밤사이 서울 27℃…10일째 열대야 나타나 <br />인천·광주·부산 등 서쪽·남쪽 대부분 열대야 <br />대구·동해안은 더위 한결 누그러져…열대야 해소<br /><br /> <br />어제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오늘도 숨 막히는 폭염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저녁 무렵에는 인천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처럼 예측하기 힘든 폭우가 내릴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연일 극심한 폭염이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열대야와 오늘 폭염 상황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으면서 밤사이 서울은 최저기온이 27도로, 10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과 대전, 광주, 제주, 부산 등 서쪽과 남쪽 대부분 지역에서도 열대야가 관측됐는데요. <br /> <br />반면 대구와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한결 누그러지면서 열대야가 관측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, 오늘도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은 낮 기온이 28도, 울진 26도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서쪽 지역은 전남 목포와 신안, 서해 5도 등 해안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확대, 강화되면서 오늘도 펄펄 끓겠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오늘도 한낮에 서울과 대전, 광주는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열기가 쌓인 상태에서 동풍과 지형 효과까지 맞물리면 오늘도 어제처럼 기온이 예보 값보다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주 후반까지는 계속해서 동풍이 불며 서쪽 지역은 극심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, 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는 폭염에 이어 저녁에 기습 폭우가 쏟아졌는데, 오늘도 소나기 예보가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도 늦은 오후부터 인천과 경기 서해안, 영남 동해안, 제주도에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는 5∼30mm, 제주도는 내일까지 지역에 따라 60mm가 넘게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소나기의 특성상,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지거나, 같은 지역이라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는데요. <br /> <br />여름철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날엔, 그만큼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어제처럼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런 비구름들은 규모가 워낙 작아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에, 최신 기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091045374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